[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청주 원평초에서 이달 한달동안 청주교육대 4학년 72명 학생들의 교육실습이 진행된다. 

교육실습생들은 교육실습 기간 중 10시간 이상 현직교사의 수업을 관찰하고, 16시간 수업 실연을 한다. 

또한 특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상담',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과 행동요령', '마음을 모아가는 학급놀이' 등 현장에 대한 이해와 교사로서의 역할 수행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교육실습생은 자신의 교직 수행 준비를 총체적으로 점검하며, 학생들을 직접 관찰하고 상호작용하는 경험 및 지도교사 협의로 학교 현장을 보다 현실감 있게 이해하고 교사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기회를 갖게 된다. 

김태곤 원평초 교장은 "이번 실습으로 미래의 교사들이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적응 능력을 높이는 경험을 쌓게 될 것"이라며 "원평초 학생들 역시 교생 선생님과 4주를 함께하며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접하고 경험함으로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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