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길포·바이오특구 진입로에 해송·배롱나무 등 736그루 식재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서산시가 삼길포 진입로와 부석면 바이오웰빙특구 진입로에 해송과 배롱나무를 심어 명품가로수길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까지 총 3억여 원을 투입해 삼길포 입구에서 삼길포항 주차장 0.5㎞ 구간과 부석면 봉락리 바이오 웰빙특구 진입로 2.5㎞ 등 총 3.0㎞ 구간에 명품가로수길을 조성한다.

식재 수종은 삼길포 입구∼삼길포항 주차장 구간에 해송 56그루를 심고 바이오웰빙특구 진입로에는 배롱나무 680그루를 심어 지역 별 식재수종 다양화로 특화된 가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 후에도 전정작업, 결식구간 보식, 병해충 방제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유창환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가로경관 조성,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로수 식재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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