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조기성 교육장이 지난 달 18일부터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40여 개 학교를 방문, 학교 현안문제 해결방안 및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교원·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는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은 교육장의 학교방문에 따른 학교 부담을 줄이고 학교운영 현안 협의에 집중하기 위해 학교기본방향 및 교육활동자료를 1쪽으로 간소화하고 현장중심의 혁신적인 교육행정에 집중했다. 

조기성 교육장은 취임하면서 전통과 문화, 청렴정신이 살아 숨 쉬는 아산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약속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학교 현장을 방문해 교육공동체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들으며,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교직원을 격려했다. 

다문화학생의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창과 둔포지역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교육 여건과 교사의 교수력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협의하고,노후된 학교시설 실태 파악을 위해 교실과 급식실, 다목적실 등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협력,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교육장, 부서별 과장 및 팀장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장 학교방문 사후협의회를 통해 학교별 착안사항을 전 부서에서 협업해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