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 온 21대 총선 - 7. 충북 증평·진천·음성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증평·진천·음성(중부3군)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간 양자대결 구도로 짜여지고 있다.

한국당은 현역인 경대수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당내 공천도전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은 임해종 지역위원장의 도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송기섭 진천군수가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등 타 정당들은 현재까지 특별한 후보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동현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마에 따라 선거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당 경대수 의원은 이필용 전 음성군수와 당내 공천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 의원이나 이 전 군수는 서로 만만치 않은 상대로 당내 공천을 또한 치열한 경쟁을 치려야 하는 운명으로 누구 공천을 받느냐에 따라 선거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경의원은 당과 국회에서 중부3군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앞세워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이 전 군수는 그동안 충북도의원, 음성군수 행정 경험을 앞세워 중부3군 발전 방향을 제시해 당내 공천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당 중부3군 당내 공천은 경 의원과 이 전군수의 공천 문제가 아닌 또다른 숙제를 않고 공천 경쟁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벌써부터 유권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임해종 지역위원장이 지난 총선에서 경대수 의원에게 패한 후 그동안 꾸준히 표심을 다져오면서 내년 21대 총선 준비를 해 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현직 군수로 현재까지 총선에 대한 말은 없으나 타천에 의해 국회 진출에 대한 물망에 올리고 있다.

중부3군은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들이 표밭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경 의원과 이 전군수의 당내 공천 경쟁으로 내년 총선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특히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에서 후보를 내세울 경우 민주당과 한국당 등 중부3군 선거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김동현 전 부총리의 움직임에 총선 관심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부3군 21대 총선은 한국당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또다른 선거판도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며 진천과 음성지역 유권자들의 선택과 혁신도시 유권자의 선택, 증평군 유권자들의 선택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당과 거대 양당의 선거구도로 치려질 것으로 보여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 누가 국회에 진출할 것인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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