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올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된 충북 청주옥산도서관이 함께 읽기 프로그램인 '소확행 명문장 산책'(낭송 이옥과 연암 박지원 열하일기)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방적으로 듣는 강의가 아니라 함께 낭송하며 토론하는 수강생 참여 형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2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강연 18회, 후속 모임 2회로 진행된다.

강좌1은 오는 6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10회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 김희진 강사의 진행 아래 '낭송 이옥'(글쓰기와 반 시대성, 이옥을 읽는다)이 소주제다.

강좌2는 오는 6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역시 10회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 김해숙 강사가 진행하며 '낭송 열하일기'(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가 소주제다.

수강 신청은 다음 달 24일 오전 9시부터 옥산도서관 홈페이지 문화마당에서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각 15명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