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4·19기념사업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성산에서 지영헌 열사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최인규기념사업회 회장의 경과 보고, 류한우 군수의 기념사, 단성중 유정희 학생의 추모시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지 열사는 지난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행사에는 류 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 인사, 지 열사의 모교인 호텔관광고등학교와 단양고등학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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