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십 가진 세계시민정신 키워야"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교통대 충주캠퍼스에서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 특강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한국교통대가 17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초청 특강을 가졌다.

반 전 총장은 이날 학부생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열띤 분위기 속에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특강했다.

그는 "글로벌 사회에서 진정한 리더십이란 모든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참여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젊을 때부터 세계시민 정신을 함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IOC 윤리위원장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을 맡고 있는 반 전 총장은 최근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직을 수락,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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