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야기 통해
시민들 만나 애로 청취

▲ 조길형 충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중흥S클래스아파트에서 주민들과 만나 생활 불편사항 등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로 소통행보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조 시장은 전날 저녁 교현동 중흥S클래스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중흥S클래스아파트 주민들은 주변 도로 확장과 후문 도로 진입 문제 등 불편사항에 대해 의견을 냈다.

조 시장은 시의 주요 현안사업과 운영 방안,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동네 이야기는 직장과 육아로 시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일과 후 저녁시간에 만나, 실생활과 밀접한 동네 현안이나 불편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 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시정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다음 현장 방문으로 오는 19일 첨단산업단지 통근버스에 탑승해 출근길 근로자들과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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