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브랜드 대상 수상
수소전기차 지원센터 조성
SOC 건설사업 추진 등 호평

▲ 조길형 충주시장(가운데)과 정민환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오른쪽 네 번째), 장은숙 농협은행 충주시청출장소장(〃 세 번째) 등이 17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7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시는 17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9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 브랜드 부문 기업하기좋은도시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업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현장 소통행정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2013년 이후 내리 7년간 수상을 이뤘다.

심의위원회는 충주가 기업하기 좋은 대표 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한 이후에도 수소전기차 지원센터 조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중부내륙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 추진,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용지, 풍부한 용수 등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또 기업마다 맞춤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대학·특성화고와 청년인재 인프라 구축, 일구데이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 매칭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해 기업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노사가 상생하는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지난해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10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노사민정사업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38개 업체를 유치해 투자액 1조2992억원, 고용인원 3630명의 성과를 거뒀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7년 연속 선정은 충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우량기업 유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수소전기차 거점도시이자 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 역량을 집중해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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