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에 대한 부담 완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헤아림 가족교실'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11명의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3월 25일터 이달 17일까지 매주 2회, 총 8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했다.

가족만이 느끼는 부담과 스트레스를 나누며 공감하는 치유의 계기를 가질 수 있어서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군은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 만남의 자조모임을 구성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는 4월 22일∼5월 13일 주 2회 6주간 '마중(마음의 중심)'이라는 특별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관리와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사항은 영동군치매안심센터(☏043-740-5946~8)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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