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충북 청주 오송도서관을 비롯해 3개 관(흥덕도서관·서원도서관)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 강의를 통한 전 국민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1관 당 1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도서관 별 선정 프로그램은 오송도서관 '인문융합시대 인간의 다양한 시선들', 흥덕도서관 '조선후기 문화, 사람의 길을 내다', 서원도서관 '미래사회와 인간혁명시대'이다.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수준 높은 강사들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인문학의 세계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주시민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문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품격 높은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