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 모습.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는 충북 단양오토캠핑장이 지난 주말부터 일제히 개장식을 가졌다. 

소선암·대강·천동 등의 단양오토캠핑장은 250여 개의 캠핑사이트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트래킹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캠핑장 인근 선암골 생태유람길 1구간 물소리 길은 동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여서 주말이면 모든 캠핑사이트가 조기에 예약된다.

대강오토캠핑장은 부지 1만1265㎡에 40면의 캠핑사이트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천동오토캠핑장도 도심과 가까워 캠핑족은 물론 지역 주민도 많이 찾는다.

도심과 가까운 데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다채로운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특히 인기다.

이미 널리 알려진 고수동굴, 천동동굴,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의 관광지도 인근에 있다.

캠핑차량 2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영춘면 남천캠핑장은 사이트와 물놀이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6월 오픈하는 인근 민물고기 축양장에서는 물고기 먹이를 주며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장익봉 단양관광관리공단 이사장은 "단양지역 캠핑장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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