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난 17∼18일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자유롭게 학습하고 연구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2019년 진천군 공무원 연구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13기째를 맞이하는 연구동아리는 총 8개 동아리 55명이 참여해 1년 동안 진천군의 장·단기적인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한 과제를 선정, 연구하게 된다.

올해 워크숍부터는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해 좀 더 실질적·구체적인 군정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현재 군이 시행하는 사업 중 새로운 해결 방안 도출이 필요한 문제를 각 부서에서 연구과제로 추천하고 이를 동아리에서 연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덕산읍 승격 발전 방안, 진천군 신규 전입 시책 등 현재 군이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해 참신한 해결 방안이 도출됐다.
군은 연구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 수집 등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과 관련 물품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 시 해외 연수, 우수 동아리는 국내 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신규 직원을 포함해 다양한 직급, 직렬, 연령이 참여하는 만큼 깊이 있는 군정 발전 전략과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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