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개최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20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가 지난 17~18일 옥천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축제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범죄 예방은 물론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개발해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중·고등학생 300여명은 국악, 연예, 무용, 미술(개인), 문학(개인) 5개 분야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뽐내며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분야별 입상자는 다음 달 21~23일까지 청주에서 열릴 예정인 충북도 본선 충북 청소년 한마음예술제에 참가해 도내 타 시·군 청소년들과 기량을 겨룬다.

옥천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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