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이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의 예방관리 순회교육을 오는 24일 마무리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달 12일 학산면을 시작으로 걷기운동 방법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사례 위주로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24일 오전 10시 30분에 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영동읍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후 2시에는 상촌면사무소에서 상촌면 주민을 대상으로 마지막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교육은 운동 처방 이학박사인 박평문 강사를 초빙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생활수칙과 운동방법을 강의할 계획이다.

9개 면을 순회하는 교육 기간 동안 방문하는 면 지역마다 50명에서 100명을 넘는 많은 주민이 참석해 호응 속에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이어진 교육은 현재까지 936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교육을 받은 한 주민은 "면 지역까지 직접 찾아와서 좋은 교육을 해줘 고맙고, 꼭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마지막 교육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740-5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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