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18일 명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옥천군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도창재)가 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내빈소개로 시작한 기념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기여자 등 총 26명이 도지사, 군수, 국회의원 표창 등을 받았다. 

이어 청명장학회(회장 박명식)가 초·중·고·대학생 19명, 고 양무웅 발전기금에서 6명, 삼합지체장애인후원회에서 3명 총 28명에게 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 회장은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면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언제나 당당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구성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장애인들이 좀 더 안정되고 편안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