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서해안의 대표 여름 관광지인 만리포해수욕장이 오는 6월 1일 개장한다.

충남 태안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태안군 해수욕장 협의회를 갖고 만리포 해수욕장 조기·야간개장 등 지역 28개 해수욕장의 개장기간 및 시간 등을 결정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만리포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브랜드 이미지 선점을 위해 6월 1일에 조기 개장해 8월 18일까지 79일간 시범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만리포 해수욕장에 야간개장을 도입해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5일 간 오후 10시(개장 오전 10시)까지 개장한다. 야간개장에 따른 관광객 안전확보를 위해 만리포 해수욕장 워터스크린 좌측부터 천리포수목원 방향으로 폭 100미터, 길이 70미터 구역을 야간입욕구간으로 정하고 안전시설물 및 안전인력을 배치, 빈틈 없고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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