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간담회
청년일자리사업장 등도 찾아
박정현 군수, 현안 지원 건의

▲ 18일 부여군을 찾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왼쪽)이 군청에서 주재한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대책 간담회 자리에서 박정현 군수와 환담하고 있다.

[부여=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남 부여군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18일 군을 방문했다고 이 날 밝혔다.

윤 차관은 부여군 규암면 롯데부여리조트에서 행안부 주관 공직감찰 공무원 연찬회 참석 후 박정현 군수와 오찬을 함께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농업·문화관광·예술 분야의 공공기관 부여군 이전과 현안사업인 부여읍 북부지역 보건진료소 신축, 금천 하도 준설에 필요한 국비 18억원 지원을 건의했고 윤 차관은 지원 검토를 약속했다.

오찬 이후 윤 차관은 부여군청을 찾아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윤 차관 주재로 마련된 간담회에는 윤 차관을 비롯해 행안부 재정정책과장,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자리했다.

군에서는 박 군수와 유흥수 부군수, 관련 실·과장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해 지방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윤 차관은 간담회 후 부여군 사회적경제창업지원센터 위탁을 맡고 있는 부여마을문화학교 협동조합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청년일자리 사업장인 사비도성 ICT 가상체험관에 들러 사비도성 가상체험관 운영 현황 청취 및 인공지능 VR 체험을 마친 뒤 규암면 자온길 프로젝트 도시재생사업 현장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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