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삼기저수지 통수식
CEO 업무보고회도 열어

▲ 18일 충북 증평 삼기저수지에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 대표 통수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충북 증평 삼기저수지에서 '안전영농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사 대표 통수식엔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해 경대수 국회의원, 홍성열 증평군수, 도·군의회 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체계적인 물관리를 통해 증평지역 1445㏊의 농경지를 포함해 충북지역 3만여 ㏊의 농경지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김 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통수식을 통해 깨끗한 물을 충분히 확보,해 국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통수식이 끝난 오후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올해 본부 운영에 대한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국 충북본부장과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보고에선 △명품 휴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의 성공적 조성 △체계적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확대 △지역 특화 사업 아이템 발굴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 등을 보고했다.

김 사장은 "신속한 사업추진 및 자연재해 조기 예방을 통해 적기에 농업인에게 적절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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