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을 어린이날 대체휴무일인 5월 6일 오후 2시, 4시 30분 2회에 걸쳐 예산군문예회관에서 공연한다고 19일밝혔다.

넌버벌 퍼포먼스란 대사가 배제된 채 온몸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뮤지컬 퍼포먼스로 이번 특별공연 '파이어맨'은 소방관이 되기 위한 소방훈련생들의 치열한 훈련과정과 좌충우돌 성장스토리를 담았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직업인 소방관의 이야기를 담아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화재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아크로바틱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화려한 기술을 더한 '파쿠르(Parkour)'로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코미디 퍼포먼스 공연이다.

'파쿠르'는 도구 없이 맨 몸으로 건물이나 다리, 벽 등의 지형지물을 빠르게 이동하는 것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오는 24일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고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관람료는 2000원이다. 예매를 원하는 경우 예산문예회관 홈페이지(http://yesan.moonhwain.net)를 통해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관람하기 좋은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정해진 대사 없이 리듬, 비트 등으로 무대를 구성해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