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 가장동 위기가구 발굴단과 (사)사랑의 사다리 밴드(리더 이정제)는 18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행복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위기 가구 발굴단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밑반찬, 자장면, 통닭 등의 먹거리 나눔 △이·미용, 공연 등의 재능 기부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소망지역아동센터 및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동 행정복지센터로 초대해 '사랑의 행복 마당'을 개최하고 센터 견학, 영화 상영, 먹거리 나눔 등을 진행했다.

 정인서 가장동장은 "사랑의 사다리 밴드 자원봉사단체의 아낌 없는 후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앞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정과 희망이 넘치는 가장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회원 수 7000여 명인 (사)사랑의 사다리 밴드는 지난 2016년도부터 저소득층·장애인·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밑반찬 및 급식 지원, 재능기부(미용·도배·청소·집수리 봉사), 공연 활동 등을 하는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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