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농어촌公 통수식 개최

[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지난 19일 보은군 내북면 상궁리 궁 저수지에서 운영대의원, 지역 농업인,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통수식을 가졌다.

통수식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재해 예방과 풍년을 기원하며 겨우내 닫혀 있던 저수지의 수문을 열거나 양수장을 가동해 첫 물길을 여는 뜻깊은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김규전 지사장은 "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궁 저수지 등 17개 저수지와 양수장, 취입보 등 127개 수리시설물을 통해 보은군의 3000㏊에 달하는 농지에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용수 관리, 시설물 관리를 통해 자연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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