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관리소, 다목적드론 제작
홍보·방제 등 다양한 업무 수행

[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9일 샘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인 보은군 회인면 오동리 산54번지 일원에서 자체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한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으로 조림목 운반을 했다.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은 20㎏ 이하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이를 활용해 산림사업 조림 분야에서 인력이 산 정상까지 묘목을 운반해야 하는 작업을 드론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은 산림재해 발생 시 구급약품 및 비상식량 보급 등이 가능하며 확성기로 최대 2㎞까지 실시간 계도 방송과 현수막 장착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관리소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이 드론을 샘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에서 산림분야 ICT 드론을 활용한 사례 개발 및 병해충 방제 등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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