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 청년정책협의체가 본격 출범했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위촉식을 갖고, 희망찬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해 5월 제정한 '괴산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협의기구로, 민선 7기 군정 비전인 '젊은 괴산, 행복한 군민' 실현에 큰 구심체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본격 출범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하면서, 청년정책과 관련한 △의제 발굴 및 제안 △정책 모니터링 등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청년발전위원회는 청년정책 결정 기능을 수행하고,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의제 발굴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 괴산군의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고 군은 설명한다.
특히, 회원 31명 전원이 지역 청년(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구성된 만큼 이들은 청년 당사자로서 주체적인 정책 결정 과정과 군정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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