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횡단보도 안전 이용으로 교통사고 예방

▲ 조용진 ㈜아스팔트아트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조길형 충주시장(가운데)에게 500만원 상당의 노란발자국 재료를 기증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아스팔트아트가 19일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설치하는 교통사고 예방용 ‘노란발자국’ 재료 500만원어치를 충북 충주시에 기증했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하는 어린이들이 발자국에 맞춰 안전하게 기다리도록 유도해 교통사고를 막는 설치물이다.

아스팔트아트는 이날 횡단보도 설치기준 16세트의 노란발자국 재료를 기증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인 TAAS 빅데이터를 활용해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지역 5~6곳을 선정, 시공할 계획이다.

또 노란발자국 설치 후 충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아스팔트아트 모회사인 HSDI는 지난 2016년에도 초등학교 3곳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연계사업 및 공익 캠페인 활동에 나서는 등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조 대표는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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