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선 조합장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 기여”

▲ 박철선 충북원협 조합장(왼쪽)이 19일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쌀(10㎏) 200포를 기탁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원예농협이 19일 저소득층을 위해 충주시에 16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탁했다.

박철선 원협 조합장은 이날 충주시청에서 조길형 시장을 만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과 쌀(10㎏) 200포를 전했다.

시는 읍ㆍ면ㆍ동 추천을 받아 저소득 가구에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1946년 설립인가를 받은 원협은 현재 농산물 가공공장과 공판장 2개 등 9개 지사를 두고, 충북 과수재배 농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과채류 가공공장과 거점APC, 공판장, 하나로마트 등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3400여 조합원에게 과일 생산부터 유통까지 영농 편의 제공으로 지난해 매출 240억원을 달성했다.

박 조합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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