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11월까지 진행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오는 11월까지 성폭력, 가정폭력 추방을 위한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관내 초·중·고 학생,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올해부터는 학부모와 11개 동 통·반장까지 신청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폭력 예방의 사각지대에 있는 성인들에게도 교육이 이뤄진다.
구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폭력·가정폭력의 개념과 발생원인, 그에 따른 대처방안 등 올바른 성 정체성 형성을 위한 선제적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은 20명 이상 단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수요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여성가족과(☏611-2823)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일상 속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폭력 예방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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