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24일 리솜포레스트
제천IN 두근두근 시그널 개최
22∼39세 직장인 40명 대상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다음 달 23~24일 1박 2일 동안 리솜포레스트에서 미혼남녀 20쌍을 대상으로 미혼남녀 청춘캠프 ‘제천IN 리얼 로맨스 두근두근 시그널’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만혼, 비혼 등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를 찾지 못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연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열어주고, 서로에 대한 감성적 이해를 높이는 등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유도하고자 기획하게됐다.

또한 청년 근로자와 농업인의 결혼 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행복결혼공제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기소개, 커플게임, 스피드미팅,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해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이색공간에서 축제를 통해  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만끽하는 일정으로 준비했다.

참가대상은 공공기관·기업·금융기관·병원·학교 등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를 비롯해 일반시민 중 22~39세(1980~1997년생)인 미혼남녀 40명이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2~30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로에게 기가 막힌 타이밍에 서로의 인생에 자연스럽게 등장해 주는 것이 인연인데,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기가 막힌 타이밍’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미혼남녀들이 서로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