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노트르담 성당 화재 관련 문화재 화재안전대책 현장점검

▲ 진영 행안부장관(오른쪽 세번째)이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속리산 법주사에서 화재안전대책을 설명듣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지난 19일 충북 보은 법주사를 방문해 문화재 화재안전대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진영 장관은 이날 법주사에서 팔상전, 석연지, 쌍사자석동, 대웅전 등을 확인했다.

진 장관은 국보 문화재의 역사 및 주변 여건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위치와 진압대책을 청취했다. 

이어 팔상전 화재진압 시연회를 관람하고, 속리산119안전센터를 들러 소방공무원을 격려했다

진 장관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는 것은 평소 작은 관심에서 부터 시작 된다"며 "소방관서의 화재예방대책 추진과 아울러 사찰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리로 소중한 인명과 문화재를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정도 주지스님, 문화재청 최보근 국장, 충북소방본부 송정호 과장, 박용현 보은소방서장, 정상혁 보은군수 등이 함께했다

속리산 법주사는 신라진흥왕 14년(서기 553년) 의신조사가 창건한 고찰로, 수많은 문화유산과 불교전통을 간직해 지난해 7월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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