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청일보 방영덕기자] 충남 보령시는 교통이 불편한 섬 주민의 편리한 자동차 검사를 위해 교통안전공단 홍성지소와 함께 지난 17~19일 원산도 등 8개 도서 지역을 방문해 자동차 출장 검사를 했다.

이번 출장 검사는 섬 주민들이 차량 검사를 위해 육지로 나와야 하는 이동 불편과 시간·경비 등 경감을 위해 추진됐다.

첫 날인 17일 외연도·녹도·호도에서 31대, 둘째 날 삽시도·장고도·고대도 63대, 19일 효자도·원산도에서 70대 등 모두 164대의 차량을 검사했다.

허도욱 교통과장은 "자동차 검사를 위해 도서 주민들이 육지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환경 조성을 통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교통안전공단과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출장 검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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