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유성 학하지구서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 충남 청양군은 다음 달 11일부터 대전에서 친환경 먹거리 주말장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장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열린다.

군은 먹거리 종합 계획인 '푸드플랜' 기획생산 참여 농가를 육성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도시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주말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올해 말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 건립 예정인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의 운영 기틀을 다지려는 목적도 있다.

군은 소량으로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연중 작물 재배 순서를 완벽하게 지키는 기획생산 농가 조직화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280개 농가가 300여 가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장터 참여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농산물 소포장 방법, 포장농산물 바코드 프린터 사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라며 "판매 품목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농산물 판로는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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