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가 오는 25일 사계 고택에서 '5회 어린이 사생대회'를 연다.

사계 고택 어린이사생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충남도청, 계룡시가 후원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인 이 사생대회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재 보존의식 고취를 위해 열리고 있다.

참가 대상은 계룡시와 논산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다.

저학년부(1·2학년), 중학년부(3·4학년), 고학년부(5·6학년)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고택 주변에서 전통놀이 체험, 플리마켓 등 학부모와 함께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우수자에게는 시장상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의장상, 위원장상 등이 각각 수여되고 입상작은 사계 고택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여남현 추진위원장은 "사계 선생께서 만드신 예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 사계 고택을 시민과 함께하는 명소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