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 예산소방서는 다음 달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수암산 및 가야산을 중심으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24명을 동원해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란 등산객이 집중되는 4, 5월 동안 주요 등산로 입구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군민의 안전한 산행을 유도하고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산악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및 산불예방 홍보 △등산 전·후 등산객들의 건강상태 체크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이다.

강기원 예산소방서장은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며,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으로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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