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유아교육진흥이 도·농간 문화교육 격차 완화와 균등한 문화공연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지난 해까지 청주, 농·산촌 지역 공·사립유치원을 모두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원거리, 농·산촌, 소규모 공·사립 유치원에 지원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21회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달 사전 신청 받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마술, 버블, 그림자쇼, 솜사탕쇼, 음악회, 동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무료로 지원한다.

22일에는 제천지역을 찾아가 홍광유, 청풍, 덕산, 수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4개원을 대상으로 홍광유치원 강당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원거리·농산촌 지역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2015년 8개원(312명), 2016년 8개원(281명) 2017년 44개원 (1054명), 2018년 48개원(119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2개원(1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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