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충청대상 공직자부문 신명희 증평소방서 소방위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공직자 부문 신명희 증평소방서 중앙119센터 소방위(사진 왼쪽)는 "상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구급대원으로서 교육을 많이 하는데 군 지역이다 보니 홀몸노인 분들이 많이 계세요. 대부분 멀리에서 거주하며 무슨 일이 생겨도 가족에게 연락을 하지 못 하는 그런 분들을 도울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119가 자식보다 낫다는 분들이 많아요."

신 소방위는 10여 년 간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응급처치 등을 통해 도민 1700여 명의 생명을 구했다. 

이와 더불어 2017년 기준 500여 차례의 화재 출동으로 지역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모든 소방대원들이 다 받을 자격이 있는데 제가 대표로 수상했다고 생각할게요. 앞으로도 도민 안전 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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