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천안시 원성2동(동장 김남대)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한미숙)이 행복한 노후를 위한 치매예방 지원사업에 본격 나섰다.

 22일 천안시 원성2동에 따르면 최근 행복키움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특수시책인 치매예방 지원사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간담회는 4명의 신입위원 위촉과 치매예방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 준비 및 앞으로 추진해야할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 기타 당면 사항 등에 대한 단원들의 논의가 집중 이어졌다.

 치매예방교육은 행복키움지원단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뜨거운 수강 열기 속에서 천안시 동남구 치매안심지원센터 강사의 강의가 이뤄졌으며 단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기법 등을 강의했다.

 

  치매 예방을 위해 어르신을 관찰하는 방법, 어르신을 대하는 방법, 처음 만나서 라포형성하는 방법, 치매검사지 사용 및 활용법 등을 자체 제작한 교재로 초보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수강생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치매예방 지원사업은 총 2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 저소득 주민 10명을 선정해 단원이 2인 1조로 가정방문을 통해 치매예방을 위한 학습지도를 실시하며 의심증상이 있을시 천안시동남구치매안심센터와 연결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 어르신 치매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김남대 동장은 "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수시로 교육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며 "수시로 모니터링과 중간보고를 통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연말에는 최종 평가 실시 등 결과보고를 통해 추후 지속적인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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