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파견형 일자리, 충주댐 주변 환경개선 협약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와 K-water 충주권지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22일 이들 기관ㆍ단체와 노인일자리 창출 및 충주댐 주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시는 충주댐 주변 동량면, 목행용탄동, 금가면 수변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인력파견형 노인일자리 지원사업과 환경개선, 주민생활 개선사업을 연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사업 참여자에 대한 부대 지원과 사업홍보를, 지사는 사업계획과 사업비 지원, 지회는 참여자 모집ㆍ관리 등 사업위탁 시행 업무를 각각 담당한다.

지사는 그동안 댐 주변 주민을 위해 생계비와 의료비, 생활도우미 지원, 저소득층 집수리 등 다양한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문경훈 지사장은 “충주시 및 관계 기관과 공동사업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댐 주변지역 주민 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장마철 전후해 충주댐 주변 환경정화에 힘쓸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장마철이면 온갖 쓰레기로 방치됐던 댐 주변 환경 정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확대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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