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교육대부설초 교육자문위원회(아버지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봉사활동 주간을 지정해 자발적으로 교내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자문위원회 위원들은 학생들의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업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 에어컨 필터 청소, 학교주변 잡초 제거 및 운동장 놀이기구 안전바를 설치했다. 

또 불필요한 공간이었던 테니스 코트를 어린이들의 체육활동공간으로 전환하고, 바닥 평탄화 작업 및 안전망을 설치했다.

교육자문위원회 이준희 위원장은 "아버지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구자면 청주교대부설초 교장은 "아버지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작은 밀알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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