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시민회관에서 4월의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생활 밀착형 문화시설 거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열리게 되었다.

메인행사로 진행되는 4월의 작은 음악회는 "트롯에 울다"라는 주제로 트로트의 황태자 장민호가 제천에서 첫 공연을 올리며, 법천, 양양, 이대로 외 지역 예술인들의 초청공연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날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한국미술협회 문인화 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충청북도 미술대전의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북천(北泉) 유필상 화백의 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청소년 참여 장기자랑과 버스킹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매달 계속될 계획이라”며"이를 통해 침체돼  있는 도시재생구역을 활성화 시키고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이 달부터 10월까지 매주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총 7회에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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