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테마교육 실시
소통·힐링 등 5개 주제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선 7기 시정철학과 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직자 맞춤형 테마교육'을 실시한다.

제천시청 소속 공직자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테마교육은 2015년 이후 4년 만에 실시되는 시 차원의 대규모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24일부터 2박 3일 과정으로, 1기 과정이 시작되는 오는 6월까지 총 6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방식을 탈피해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커뮤니케이션 및 소통 향상·스트레스 해소 힐링·문화체험 감성충전·내고장 바로알기 등 총 5개의 테마(주제)로 실시된다.

직원은 이 중 원하는 테마의 교육을 직접 선택·참여함으로써 이들의 자율적·능동적 직무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민원응대 친절서비스 향상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친절행정 마인드를 함양하고 체류형 관광·6차 산업·저성장 시대 일자리 등 민선 7기 시정철학에 대한 전문가 특강 및 지역발전 워크숍,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팀워크 향상을 위한 과제 수행을 통해 직원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다각적 업무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공직사회 내부의 소통강화와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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