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특례시 지정·미세먼지 저감
광역교통망 등 현안 사업 건의

▲ 청주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도종환·오제세·변재일 국회의원과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김항섭 청주시부시장(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24일 오전 11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세미나룸에서 지역현안과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청주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범덕 청주시장,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변재일, 도종환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하재성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미세먼저 저감 대책', '특례시 지정', '청주도시재생 사업', '민간공원 개발', '청주 광역교통망' 구축 등 5개의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 했다. 

또 내년 국비확보 사업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설계비 3억원 △석화건널목 입체화 설계비 41억원 △2020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국비 9억원 △문화도시 청주 지정 지원 매년 국비 20억원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신설 설계비 4억5000만원 △육거리종합시장 대형버스 전용주차장 조성 설계비 12억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사업비 70억원 △국도 25호선(고은~지북)확장 공사 사업비 5억원 △오창 2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설계비 2억원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설계비 2억원 △수곡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로정비사업 설계비 7억원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중앙부처 심의를 거쳐 5월 말까지 기재부로 제출되며 기재부는 자체 심의 등 국무회의를 거쳐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한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공감과 소통을 통해 논의하고,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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