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주시를 비롯한 충북 일원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동안 한·일 생활체육 교류전이 함께 열린다. 

24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한·일 생활체육 교류는 지난 1997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매년 양국간 초청과 파견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류전은 축구 등 9개 종목에 시바타 마스타카씨(기후현 체육협회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170여명의 일본 선수단이 참가한다. 

일본 선수단은 25일 입국해 청풍리조트에서 환영연을 갖고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종합개회식에 참가한다. 

이어 27~28일 양일간은 종목별 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대회종료 후 청남대, 청풍문화재단지 등 도내 관광명소와 문화탐방 시간도 갖는다.

오는 9월19~25일 일본 기후현에서 개최되는 '일본스포츠마스터스대회'에 충북생활체육동호인을 주축으로 한국대표선수단을 꾸려 참가한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한·일생활체육교류를 통해 양국간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문화교류 등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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