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절미 떡을 만드는 농촌체험은 도시민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봄 여행주간 동안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행주간은 하계에 집중되는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다.

여행주간 시작일인 27일은 여행탐험가 문경수 작가와 함께 한다.

27~28일과 다음 달 4일은 충북 봄 투어버스가 지역 여행 이벤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방문과 농촌 체험을 진행한다.

1만원의 참가비로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단양강 잔도, 한드미마을 농촌체험, 도담삼봉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양개마을과 다자구 할머니, 천재 화가 김홍도, 홍수에 아이를 잃고 200여 명의 목숨을 지켜낸 어머니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도 볼 수 있다.

200만년 전 생성된 천연동굴 구석구석을 직접 걸으며 체험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 여행주간과 연이은 단양군의 대표 축제 개최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관광지 관람 시간 연장, 편의시설 확충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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