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대화서 의견 청취
산림치유 복합문화밸리 조성
산단 조기 준공 등 추진 약속

▲ 25일 음성군청을 방문한 이시종 충북지사(가운데)가 조병옥 음성군수(오른쪽)의 안내를 받으며 군청 직원 및 군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5일 음성군을 방문해 각계각층의 군민 200여명을 만나 올해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음성군 '미래를 창조하는 중부권 핵심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 중부선 철도건설사업,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세권 개발사업 등 혁신성장 기반 철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이 지사는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의 조기 준공,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 금왕~삼성간 지방도 확포장, 음성~괴산간 국도 건설, 대소~삼성간 지방도 확포장 등 지역성장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 산림치유 복합문화밸리 조성 등 지역현안들도 적극 지원해 '기업 허브도시 음성, 푸른 행복도시 음성'으로 도약하게 힘을 보태 나아갈 계획"고 말했다.

군은 음성천 출렁다리 설치 공사, 금왕 금빛근린공원 내 야외무대 설치, 농어촌도로 201호 개설, 533지방도 재포장사업, 대소우회도로 개설사업,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 국가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 지사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하는 사업은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나머지 도비 지원 등이 필요한 사업은 도의 재정여건과 타 시·군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3월14일부터 보은군 방문으로 시작된 도내 11개 시·군 방문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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