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시행
전국 郡 단위 지자체 중 20위권

[부여=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남 부여군은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 공약의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비전, 연차 별 이행로드맵, 재정 계획 등의 체계적인 실행 매뉴얼 작성·공개 등을 평가했다.

군은 종합 구성, 개별 구성, 민주성·투명성, 웹 소통, 공약 일치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70점 이상인 '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20위 안에 드는 상위권 성적이다.

현재 부여군은 총 5대 분야 121개 공약 중 정상 추진 사업은 113건, 완료 공약은 3건으로 확인됐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부여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실천계획서가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공약의 공개와 군민의 참여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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