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다시 찾고 싶은 충주로 기억되길”

▲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충주종합운동장 앞에 부스를 설치하고 경기장 방문객들을 안내하며 축전 성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2019전국생활체육대축전 주개최지인 충북 충주에서 430여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월부터 대축전 운영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기본소양교육을 거쳐 지원자들에게 기본 업무를 숙지시키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자원봉사자 436명은 지난 11일 발대식을 갖고 대축전 성공에 힘을 보태기로 결의하며 각종 임무에 투입됐다.

이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만나 경기장 안내, 질서 유지, 주차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 A씨(46)는 “전국의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축전에서 깨끗하고 친절한 충주를 소개하는 일을 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대축전 개막 전부터 폐막 후까지 종합상황실 운영을 지원하고 장애인ㆍ미아ㆍ노약자 안내와 문화행사 지원, 급수봉사, 관람객 입ㆍ퇴장 안내, 물품 배부, 교통지도, 환경정비 등 빈틈없이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인자 센터장은 “대축전 선수단과 관람객이 충주를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하길 바란다”며 “미소와 친절로 봉사에 함께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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