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허태정 공동위원장
충북은 오늘 상당구청서 개최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대전 새100년 위원회'가 지난 26일 출범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돌 기념사업 전개를 공표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한 '대전 새100년 위원회'가 지난 26일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대전 새100년 위원회는 당 소속 지방정부와 당원이 함께 각종 기념사업과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시·도당별로 출범하는 지역 활동 성격의 조직이다.

대전 새100년 위원회는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고 당 내외 각계 지역인사가 부위원장단으로 구성됐다. 

이외 새 대전기획단과 자문위원단, 고문단이 대전 새100년위원회의 총괄 기획과 자문,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각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핵심당원 및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분단된 조국을 하나로 연결하고 한반도를 평화와 통일의 시대로 만들고,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로 만드는 새로운 100년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대전시당은 이날 출범식과 함께 규탄대회를 열고 최근 불법폭력 사태로 국회를 마비시킨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국회선진화법 무시하고, 국회 불법폭력 자행하는 한국당은 국민께 사죄하라"고 요구하고 "적폐청산 부정하고, 불법폭력 자행하는 한국당을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충북 새100년 위원회' 출범식은 29일 청주 상당구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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