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
조선후기 문화 속 민중 삶 살펴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 흥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지원관으로 선정됐다.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다음 달 9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조선후기 문화, 사람의 길을 내다'를 주제로 우리 문화와 역사에 녹아있는 풍습, 언어, 가치관 등 다양한 민중의 삶을 들여다본다.

이번 강좌에서는 인문활동가인 박민·박한나·박수자씨를 강사로 초빙해 3가지 주제(각 주제 당 5회)로 강의를 진행한다.

각 주제 별 테마는 첫 번째 '야담에서 시대를 읽어내다', 두 번째 '100년 전, 이방인의 기록 속 우리 문화',  세 번째 '조선후기 문학, 개인이 피어나다'이다.

이를 통해 라는 주제로 우리 문학과 역사에 녹아있는 다양한 풍습, 언어, 가치관 등 다양한 민중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 달 9일 첫 강의를 시작하는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 1차 주제 강좌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흥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모든 강의 참가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201-4204)로 하면 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지역문화와 연계한 인문학 강좌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 지역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 올해 공모에선 총 85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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