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근로자 100명 수상, 결의문 채택

▲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ㆍ음성지역지부 의장이 29일 열린 근로자의 날 기념식에서 지부기를 휘두르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한국노총 충주ㆍ음성지역지부가 129주년 노동절을 맞아 29일 충북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근로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장, 이한수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등 내빈과 충주ㆍ음성 지역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모범근로자 표창 수여와 노동절 기념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모범근로자로는 이석근 전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이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고, 동화약품 김동구 씨 등 3명이 국무총리상, 충주시청 김은화 씨 등 2명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HL그린파워 정원재 씨 등 24명이 충주시장 표창을, PPEC음성생면 이만영 씨 등 13명이 음성군수 표창을, 유한킴벌리 신현동 씨 등 2명이 충주시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근로자 1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시장은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활동하시는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나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는 등 노사가 상생하는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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