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달 5일 강변로서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36개 체험 콘텐츠 마련

▲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그림그리기를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은 97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를 다음 달 5일 단양읍 강변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다.

'꿈과 희망의 도시 단양으로 어린이들을 초대합니다'가 주제다.

가시적인 행사보다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집 가훈 세우기, 어린이 네일, 세계 여러 나라 체험, 장갑차 체험 등 36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찰 및 소방장비 전시를 비롯한 지역 내 30여 개의 유관 기관·단체들이 참여함으로써 온 군민이 하나 된 화합의 장으로 마련한다.

이날 행사 참여 초등학생들은 주요 관광지(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 수양개 빛 터널, 고수동굴, 온달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곳곳에 쉼터도 마련한다.

행사 관계자는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는 물론 부모까지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됐다"면서 "여행이 있어 특별한 봄날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에서 행복한 추억을 온 가족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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